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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 혹은 글루바인

노란전차 2012. 12. 8. 23:12

겨울하면 웬지 뱅쇼가 떠오른다.

작년에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뭔가 부족하고 어설픈 맛이 났다.

그래서 카패에서 파는 뱅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실제로 마셔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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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카페 오븐에서 파는 뱅쇼.

약간 달달하며 깊은 맛이 났다. 아주 뭉근하게 끓여야 맛이 나나보다.

그리고 뭔가 향신료를 듬뿍 넣었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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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직접 뱅쇼를 만들겠다고 쇼를 했다.

온갖 과일에 와인을 붓고 졸이기 직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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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근히 끓인지 30분 쯤 지났을 때의 상태.

와인이 절반으로 졸면서 과일은 와인을 머금고 있었다.

와인에 졸여진 사과 맛은 의외로 괜찮았다.

뭔가 부족한 느낌은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뱅쇼라는 데 의의를 둔다.

뱅쇼는 글루바인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루바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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