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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묵주

노란전차 2009. 4. 26. 21:14
my first rosario 묵주기도 시간에 대비해서 미리 사뒀던 묵주를 축성 받았다. 1단 묵주를 예전에 선물 받은 적은 있지만 제대로 된 형태의 5단 묵주는 처음 사는 것이기에 마음에 드는 걸로 사고 싶었다. 인터넷 성물방을 열심히 뒤진 끝에 흰색일 것 같아 무난한 느낌의 캣츠아이로 된 묵주를 샀다. 실제로 보니 흰색보다 하늘색이나 회색에 가까운데 은은한 느낌이 참 좋다. 그리고 십자가가 간결해서 더욱 좋다. 미리 축성을 받을까 하다가 교리 시간에 수녀님의 말씀을 듣고 받는 것이 좋겠다 싶어 얌전히 기다렸는데 보좌신부님께서 예비신자반 사람들 모두에게 축성을 해주셨다. 축성이 끝나고 한마디, "열심히 기도하세용~" 수녀님께서 손수 묵주기도 드리는 방법을 만들어 오셨는데 예비신자들을 향한 정성이 느껴져서 더욱 좋다. 방법을 배웠으니 바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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