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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떨어뜨리는’ 영국 요리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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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떨어뜨리는’ 영국 요리쇼

노란전차 2008. 8. 2. 11:14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301048.html

제이미 올리버가 진행하는 요리쇼인데,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의 실체(?)에 관한 것들을 다룬다.

실제로 제이미 올리버는 영국의 학교 급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요리사 중 하나이다.

최근 친구의 강력추천 도서인 "죽음의 밥상"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 우리가 먹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의
먹을거리가 얼마나 비윤리적이고 결국은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유기농을 먹고 생협에서 먹을거리를
장만한다는 사람들을 유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나도 독립된 가정을 꾸린다면 내 지출 한도 내에서 생협의 농산물과
유기농을 챙겨 먹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과 그의 부산물인 인간 광우병의 폐해는
지금 시국과 관련해서 말해봐야 배후 운운하거나 무감각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해보면 아마 미국산 쇠고기, 아니 육류나 가금류
자체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에 관해 심각하게 고민할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앞으로는 신경쓰고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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