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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노란전차 2007. 9. 18. 22:58


사무실 근처에 던킨 도너츠가 생겼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생각이 나서 어제 점심 시간에 가봤다.
햇살은 참 따사로웠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호젓하고 여유로웠다.

그리고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블루베리 베이글을
우적우적 씹으면서 커피 한 잔에 잠깐 책을 읽었다.
또, 수첩도 정리했다.

가끔은 혼자만의 점심시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사람들과 어울려 먹는 것도 좋지만 어쩌다 한번쯤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도 있으니 말이다.

스타벅스에 커피빈, 던킨까지 이제 가산디지털단지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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