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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 책자가 왔다. 그러나...

노란전차 2004. 9.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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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싱가포르를 갈 것이냐 홍콩을 갈 것이냐를 놓고 고심하던 중,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안내 책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는데 그 책자가 도착했다.

대충 보니 싱가포르 지도, 쇼핑센터 안내, 여행일정 안내, 음식 소개 등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권장하는 여행 코스 소개를 보니 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여행 코스 테스트 결과 Type B 여유만만한 웰빙족(族)형으로 나왔다.

생각에는 다른 여행책자가 없어도 이것만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이다.)
그런데 책자가 오면 뭘하나. 여행 계획 자체가 일장춘몽이 되어버렸는걸...
가려고 했던 시점이 최고 성수기이고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 자유여행이 된다는 사실에 두려움(?)이 앞섰고, 어쨌든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음에 가기로 했다.
만일 가게 된다면 세자매 여행인지라 중국어가 되는 막내동생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어쨌든 이번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하지만 이 여행 책자들을 요리조리 살펴서 싱가포르 관광정보를 많이 알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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