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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튜더스" 때문이다 본문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고 하니,
요즘 Emma Kirkby의 음반이 사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결국 한 장을 사게 되었다. 그러면서 덤으로 Thomas Tallis의
음반도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둘 다 영국 고음악 음반이다.
여기서 Thomas Tallis가 누군고 하니,
"튜더스"의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이다.
영국 국교회의 아버지이자 헨리8세 시대의 궁정 음악가였다.
드라마 속에서 동성연애자로 나오는데 그건 차치하고라도
그 시대의 음악가 중 종교음악이나 건반악기 음악은 최고였다고 한다.
음반점에서 열심히 음반을 찾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집어 들었는데 바로 Thomas Tallis였다. 음반 설명도
작곡한 음악 중 걸작만을 추려서 만든 것이라고 해서
괜히 끌렸다. 그리고 같이 산 Emma의 음반은 Tallis의
제자인 William Byrd의 성악곡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음반을 계산하고 나서 계속 뱅뱅 도는 생각은 이거였다.
'이 모든 것이 튜더스 때문이야... 스승에 제자 음반까지...'
튜더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막상 튜더스가 내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즈느비에브 뷔졸드가 나왔던 "천일의 앤"이
오히려 더 나았다. 즈느비에브가 연기했던 앤 볼린은
당돌하면서도 똘망똘망하고 도도한 느낌이 잘 살아났다.
그런데, 튜더스에서 연기하는 앤은 뭐랄까.
너무 사악해 보이기만 했다. 딱히 느낀 거라고는
'저랬으니 헨리8세의 마음을 사로잡았겠지.'
그 정도였다.
시즌 1이 끝나서 이제 시즌 2가 방영될 날이 있겠지만
시즌 2를 볼지는 미지수이다.
외려 영화 "엘리자베스"의 후속편이라는 'The Golden Age'나
나탈리 포트만이 앤 볼린으로 나온다는 영화가 기대된다.
튜더스를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Thomas Tallis의
음악에 대한 관심일 것 같다.
요즘 Emma Kirkby의 음반이 사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결국 한 장을 사게 되었다. 그러면서 덤으로 Thomas Tallis의
음반도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 둘 다 영국 고음악 음반이다.
여기서 Thomas Tallis가 누군고 하니,
"튜더스"의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이다.
영국 국교회의 아버지이자 헨리8세 시대의 궁정 음악가였다.
드라마 속에서 동성연애자로 나오는데 그건 차치하고라도
그 시대의 음악가 중 종교음악이나 건반악기 음악은 최고였다고 한다.
음반점에서 열심히 음반을 찾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집어 들었는데 바로 Thomas Tallis였다. 음반 설명도
작곡한 음악 중 걸작만을 추려서 만든 것이라고 해서
괜히 끌렸다. 그리고 같이 산 Emma의 음반은 Tallis의
제자인 William Byrd의 성악곡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음반을 계산하고 나서 계속 뱅뱅 도는 생각은 이거였다.
'이 모든 것이 튜더스 때문이야... 스승에 제자 음반까지...'
튜더스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막상 튜더스가 내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즈느비에브 뷔졸드가 나왔던 "천일의 앤"이
오히려 더 나았다. 즈느비에브가 연기했던 앤 볼린은
당돌하면서도 똘망똘망하고 도도한 느낌이 잘 살아났다.
그런데, 튜더스에서 연기하는 앤은 뭐랄까.
너무 사악해 보이기만 했다. 딱히 느낀 거라고는
'저랬으니 헨리8세의 마음을 사로잡았겠지.'
그 정도였다.
시즌 1이 끝나서 이제 시즌 2가 방영될 날이 있겠지만
시즌 2를 볼지는 미지수이다.
외려 영화 "엘리자베스"의 후속편이라는 'The Golden Age'나
나탈리 포트만이 앤 볼린으로 나온다는 영화가 기대된다.
튜더스를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Thomas Tallis의
음악에 대한 관심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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