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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위그모어홀 (2)
Serendipity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인데 생각나서 여기에다 복붙해서 올려보며 약간의 살도 붙임.) 우리나라 시간으로 19일 새벽 5시에 임윤찬의 위그모어 홀 데뷔 공연이 있었다. 당일에 곧바로 유튜브로 올라온 실황 영상으로 봤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다. 특히 첫 곡이 존 다울랜드의 ‘눈물의 파반느’라는 사실에 좀 놀랐다. 이 곡을 편곡한 윌리엄 버드가 올해로 400주기를 맞아서 선정했다고 하고, 원래 류트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처연하고 구슬픈 곡을 임윤찬이 피아노로 잘 재현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긴 가야의 우륵에게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는데 존 다울랜드나 윌리엄 버드 같은 17세기 작곡가들을 다루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 싶다. 바흐 신포니아에서 빠른 템포의 곡을 연주할 때는 재기발랄함도 살짝 보였고 2부에서..
벌써 런던에 온지 사흘째, 믿겨지지 않지만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내셔널 갤러리 샵에서 산 에코백 연출샷. 이것은 앞면...내셔널 갤러리의 로고가 깔끔하게 찍혀있다. 뒷면은 더 예쁘다. 런던에 있는 유명한 건축물들은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사놓고도 굉장히 흐뭇했다. 아니, 갤러리 구경을 한 것도 아닌데 왜 흐뭇한걸까? 테이트 모던의 굴뚝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오늘도 맑은 날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영국하면 안개와 흐린 날씨를 말하는데, 여름은 화창하고 쾌적한 날의 연속인가보다. 영국식 아침식사는 오늘도 계속된다. 빵은 2~3일 주기로 바뀌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튀긴 식빵이 나왔다.튀겼으니 느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오죽하면 치즈를 얹었을까. 그날 이후 아침식사에 튀긴 식빵이 나오면 크로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