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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울역 (2)
Serendipity
부산역 도착. 열차시간에 늦지 않게 잘 도착했다. 내가 타고 갈 7:20 출발 열차. 6번 플랫폼이란다. 플랫폼에 들어가기 전 부산역사에서 산 커피빈 오늘의 커피와 남포동 비앤씨에서 산 크로와상. 그때 샀던 빵들은 결국 저녁식사로 둔갑했다. 그럴 줄 누가 알았을까. 그냥 간식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크로와상만 샀을 리가 없다. 가와사키 카스테라도 저녁식사로 먹어 치웠다. 몰랐는데 비앤씨가 부산을 대표하는 빵집이라고 한다. 여기까지 와서 브랜드 빵집의 빵을 사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무작정 들어가서 산 빵인데 맛도 좋았다. 한창 방영중이던 '제빵왕 김탁구'에 나오던 배부른 보리밥빵도 팔았는데 그걸 못 사먹어본 것이 조금 아쉽다. 무슨 맛이었을까? 빠리 바게뜨 빵보다 더 맛났을까? 대전역에 정차할 때 내 ..
내게 있어 부산하면 세 가지가 떠오른다. 어렸을 때 큰외삼촌 가족이 부산에 살던 시절 여름방학 때 놀러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과십수년전 무척 인상깊게 봤던 베스트극장 "네발 자전거"의 배경이 되는 도시라는 것이다.드라마 속에 나왔던 부산의 동네들과 어린이 대공원이 지금까지도 기억이 난다.무엇보다 두 주인공의 안타까울 정도로 애절했던 사랑 때문에 드라마를 보며 혼자 훌쩍이기도 했다. 그리고 10월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덕분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더욱 가깝게 와닿았다.영화제 기간에 가보고 싶지만 막상 일정이 맞지 않아 혹은 핑계로 '언젠가 가볼 곳'으로만 생각했다.본래 잡았던 휴가가 일 때문에 미루어져 이제사 쓸 수 있게 되었다.갑작스레 쓴 휴가인데 무얼할까 생각하다 여행사 사이트에서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