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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런던 여행 _ (4) 6월 24일 세인트 폴 대성당, 바비칸 센터
시차적응을 하느라 몸과 마음이 해롱해롱한 가운데 런던에 온지 4일째가 되었다. 늘 그렇듯이 영국식 아침식사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 숙소에서 나와 밀레니엄 브릿지로 향했다. LSE Bankside House에서 서더크 역까지는 느릿느릿 걸어도 10분 정도 소요되고,역에서 전철을 타고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는 피카딜리 라인으로 갈아타는 것보다코앞에 있는 테이트 모던을 지나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면 바로 템즈강 북쪽이라 차라리 걷는게 더 낫지 싶어 서더크에 있는 동안 템즈강을 걸어서 건넜다. 그때 걸어다니며 봤던 템즈강 주변의 풍경은 아직도 아련하게 떠오른다. 오늘도 런던은 맑음.숙소에서 나와 동네 마실 가듯이 밀레니엄 브릿지를 슬슬 건넌다.테이트 모던과 세인트 폴 대성당을 이어주..
travel/2018 London & Paris
2018. 8. 2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