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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명동성당 (2)
Serendipity
지하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마치고 오면서. 성당을 나서면서. IXUS-V2 휴가까지 써서 실질적으로 오늘이 연휴의 끝이었다. 막내동생 결혼준비차 모처럼 엄마와 이모와 명동으로 나섰다. 엄마와 이모는 백화점에 가신 동안 명동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드렸다. 지하성당 고해소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1주기 추도미사 준비로 수녀님과 봉사자분께서 주교님들의 제의를 정돈하는 모습을 봤다. 처음 보는 모습이어서 새로웠다. 그리고 지하성당도 처음인지라 앉아서 두리번거렸다. 고해를 마치고 성모님상에서 잠깐 기도를 하고 초 봉헌도 했다. 엄마와 이모와 합류하기 전, 지나칠 수 없어 명동 프리스비 구경도 잠깐했다. 맥북과 맥북 프로의 가격차가 커서 그냥 흰 맥북으로 사야 할 것 같다. 오랜만에 평일 오후에 명동 구..
세례를 받고 처음으로 명동성당 미사를 드렸다. 몇년 전 명동성당을 다니는 친구를 따라 두어번 미사를 드리고 꽤 오랜만의 일이다. 날씨도 덜 춥다고 해서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청계천을 거쳐 명동까지 걸어봤다. 거리는 여전히 질척거렸고, 덕분에 새로 산 청바지는 신고식을 톡톡히 치뤘다. 성당에 도착해서 성물방에 잠깐 들렸다가 미사 시간을 기다렸다. 오랜만에 미사를 드리는데 왠지 모르게 새로운 느낌이었다. 게다가 주님세례축일이고 예비신자들의 세례식이 있는 날이기도 했다. 이어지는 독서나 복음에서 강론까지 세례에 관한 것들이어서 처음 세례를 받았던 때의 기억도 조금은 났다. '처음 세례 받던 마음을 기억하며 살자'라는 말씀이 와닿는다. 마지막에 부른 성가가 세례식 때 불렀던 곡인지라 더더욱 그랬다. 오늘따라 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