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dipity

Rollei35s로 찍은 사진들 - 성북동 갔다가 생각나서 본문

foto

Rollei35s로 찍은 사진들 - 성북동 갔다가 생각나서

노란전차 2011. 10. 30. 22:24

 

 

성북동 카페 '테이크 아웃 드로잉'에 있던 책들.

 

 

 

 

성북동에 있던 '복자사랑 피정의 집'이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레스토랑 '송스 키친'의 계단. 내부에서 음식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외관이 귀여워 기억이 난다.

 

 

 

선잠단길에서 길상사 가는 길에 작은 형제회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 담장에 모셔진 성모님상.

짤막하게 기도도 드릴 수 있다. 지금은 성모님상이 바뀌었다.

 

 

 

작은 형제회 수도원 정문에 있던 은행나무. 인상적인 곳이다.

올해도 같은 위치에서 또 찍어봤다.

 

 

 

작은 형제회 맞은 편에 있는 '라유'라는 공방 겸 카페의 외관.

 

 

 

호수공원 근처 라페스타에 있는 카페 '마드레'에서 찍은 사진.

매번 테이블의 꽃 장식이 바뀌는데 볼때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1년에 한번은 꼭 가게 되는 곳인데 올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성북동 선잠단에 있는 뽕나무. 뽕나무가 단풍이 들면 은행나무 못지 않게 예쁘다.

 

 

 

마드레 유리창에서 본 라페스타 상가 건물.

 

 

 

가산동에서 일할때 건물 사이로 지나다 웬지 느낌이 좋아 찍었는데 노출이 엉망이라 실패작이 되었다.

그래도 가운데에 절묘하게 잡힌 비행기가 살린 것 같다.

 

 

 

가산동 투썸 플레이스에서 찍은 사진.

 

 

 

역시 가산동 투썸 플레이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책 하나를 보태고 세로로 찍으니 좀 더 낫다.

 

 

 

서교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점심을 먹었을 때 찍은 사진.

 

 

 

경복궁 영추문. 겨울에 찍은 사진이다.

 

 

 

성북동 간송미술관 가는 길에 있던 대국.

 

 

 

성북동 골목길. 심도 연습을 한다고 조리개를 열심히 조절했던 사진이다. 

 

 

 

간송미술관의 전시장 안내 붓글씨. 이 필체가 참 멋지다. 기품있으면서 힘있는 느낌이랄까.

 

 

 

홍콩 구룡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필름 카메라로 많이 찍어보고 싶었는데 정작 한 장만 찍게 되었다.

 

Rollei35s | AGFA Vista ISO 200 | FUJI FDI Film Scan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이다.

성북동을 갈적마다 꼭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몇 장은 찍게 된다.

우연찮게 찍은 사진들의 결과물이 좋아 필름을 10통을 사서 열심히 찍어보자 했건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오늘 간송미술관을 가겠다고 나섰다 긴 줄을 보고 길상사로 발길을 돌려 사진을 찍어봤다.

가지고 간 롤라이 35s의 노출계가 맞지 않아 아이폰의 노출계 앱에 의존해서 찍었는데 결과물이 좋았으면 싶다.

몇 장 더 남았는데 빨리 찍어서 필름 스캔을 맡겨야겠다.

열심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 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생각나서 올려봤다.

남은 필름도 얼른 찍어 소진하고 다른 필름들을 사서 찍어봐야겠다.

그리고 노출계 배터리도 새로 갈아야 한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