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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등학교 출신, 판이한 행보

노란전차 2008. 7. 4. 22:41
둘 다 공부를 잘하던 동창들이었다.

한 동창은 현재 국책은행을 민영화하려는
외국계 투자은행에 다니고 있다.
그 일에 관여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그러한 곳에 다닌다.

한 동창은 재벌 관련 보도 때문에
직장폐쇄를 겪으며 해직기자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그 동료들과 새로운 주간지를 만들어
바른 언론을 위해 애쓰고 있다.

위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들이다.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공부를 잘해서 유명했던 두 동창의 행보가
다른 것 같아서 유난히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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