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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y from Her & Julie Christie 본문
우리나라 포스터. 가장 많이 본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가 참 마음에 들었다.
하얀 눈이 내리는 숲에서 팔짱끼고 같이 가는 부부의 모습.
아름다워서 부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이 포스터도 마음에 든다.
줄리 크리스티의 웃는 모습이 좋다.
줄리 크리스티를 처음 본 건 영화 '닥터 지바고'였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두툼한 입술이었다.
뭐랄까 어린 눈에도 꽤 관능적으로 느껴졌다.
게다가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아버지 뻘의
코마로프스키와 함께 있던 모습을 보니 더욱 그랬다.
오히려 토냐 역의 제럴딘 채플린이 더 예쁘다고 생각했다.
라라와 대조되던 까만 머리와 까만 눈동자가 단아해 보였다.
그런데, '어웨이 프롬 허' 포스터와 관련 기사를 보고는
줄리 크리스티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뀌었다.
젊었을 적 느껴졌던 관능미(?)보다 우아하게 곱게 나이든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오히려 젊었을 적 모습보다 낫게 느껴진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화려한 드레스 대신 깔끔한 검정 수트를
입고 나와서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 영화 조만간 봐야 하는데 금방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시장에서 CGV 쿠폰 질러야겠다.
꼭 보고 싶다.
우아하게 늙은 줄리 크리스티와 노부부의 사랑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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