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4세대 ipod

여기는 앞으로 사고 싶은 것들을 올리는 곳임.
카테고리명을 지름신과 비슷한 말로 할까 하다가 충동이 일어도
고민만 열심히 하다 살 것이냐 말 것이냐 결정을 하는지라
지름신이 왔다가 물러가는 특성도 간혹 있어서 그냥 사고 싶다는
의미로 함.. -_-a 

wanna buy의 첫 대상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ipod 이다.

항상 교보 핫트랙스에서 ipod mini를 보면서 '참 귀엽네' 생각했다.
그러다가 코엑스 몰에 있는 Apple Center에 갔다가 mini를 봤다.
저장 용량이 4GB란다. 생각해 보니 그 정도 용량이면 처음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 나중에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mini 딱지가 붙지 않은 그냥 ipod을 보고 나니 왠지 mini는
새발의 피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mini에 비해 더 깔끔하고 중후한(?) 하얀 몸통이
마음을 끌어 당겼다고 해야 하나. 하염없이 조작법을 익히면서
저장된 음악을 듣다가 머리 속에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아른거렸다.
그렇다면 20GB와 40GB 중 어떤 것이 좋을까. 조금 고민이 된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사고 싶은 물건이다.
이러다 5세대 ipod이 나올 때까지 고민을 할 것 같다.
CJ mall을 보면 사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 것 같다. (할부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