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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o vs. Strida

노란전차 2007. 4. 13. 11:45
요즘 들어 자전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일산은 자전거를 타기도 좋거니와, 본래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사지 않다가 슬슬 자전거 타기에 대한
욕구(?)가 생겨서 관심이 가게 되었다.

바퀴가 큰 보통 자전거나 바구니가 달린 여성용 자전거보다
요즘 많이 타고 다니는 미니벨로에 특히 관심이 간다.
그래서 전에 올렸던 스왈로우를 물색해보니 거의 단종 직전이고
다시 예쁘고 귀여운 미니벨로를 물색했는데, 아래의 두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다.





위의 두 자전거는 Vito라는 자전거인데, 스왈로우랑 비슷해서
더 끌린다. 첫 번째는 Vito고, 두 번째는 Vito Mini라고 바퀴가 좀 작다.
값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았다. 만약에 산다면 이걸 사고 싶다.

그런데 모양도 특이하거니와, 잘 접혀서 보관이나 휴대하기가
좋은 자전거가 하나 있으니 그것이 Strida라는 자전거다.



요즘 요걸 사라고 은근한 유혹을 넣는 세력이 있긴 한데,
좀 가격의 압박이 따른다. 전에 토익 시험장에서 이걸 보고는
신기해 했는데, 이걸로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

Vito를 사면 집 밖의 보관함에 보관해야 되는데, 그럴 경우
비나 눈이 오면 걱정될 것 같고, 저 이쁜 생김새의 자전거를
누가 가만히 놔둘까 싶어서 좀 걱정도 된다.

그런데 Strida는 접어서 집에 놔둬도 될 것 같은데 Vito의 두 배
가격이다.

자전거 선택의 딜레마가 따르는 순간이다.
이러니 살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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