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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싱가포르 (3)
Serendipity
8년 전, 2005년에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서 찍은 사진. '걸어서 세계속으로' 싱가포르 편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비슷한 구도로 영상이 나왔다. Rollei35s에 AGFA VISTA 200으로 찍었다. 당시 노출이 맞지 않아 후보정을 했다. 훗날 우연히 Singapore National Archive에서 발견한 옛날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의 모습. 내가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일 것 같아 발견하고 나서 기분이 좋았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아서 보니 창 너머로 아시아나가 보인다. 케세이 패시픽도 보인다. 탑승구도 보인다. 요것이 무엇인고 하니 KrisPlayer라고 좌석에 있는 스크린을 조정하는 유선 리모콘이다. 뒷쪽에는 신용카드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놨다. 이 덕에 여섯시간 내내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닌텐도 게임도 하니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 일년도 훨씬 넘어서 올리니까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 -------------- 이전 홈페이지 게시판에 있던 사진들을 가져온 것들임. 이제부터 정말 올리기 시작.
드디어 탑승이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쪽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들. 케세이 패시픽도 보이고 중국항공도 보이고 아시아나도 보인다. 내가 탈 싱가포르 항공 SQ883. 바로 보이는 통로는 퍼스트 클래스와 래플스 클래스(비지니스 클래스에 해당)이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가는 통로는 뒤에 조그맣게 보인다. 비행기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같다. 웅장한 날개와 모터들. 내가 바로 날개 쪽 자리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처음 타 보는 비행기인지라 가슴이 설레서 이것 저것 찍어봤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그렇게 크다던데 조금 빡빡하게 가서 출국 수속하고 동화면세점에서 산 물품을 인도받느라 구경도 못 해봤다. 아쉬워라.. ------------------ 바 앤 다이닝 잡지 1월호의 특집이 싱가포르였다. 내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