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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인디안 서머

노란전차 2004. 11. 8. 22:40
11월의 중순으로 가고 있는데 바깥 기온은 여전히 따뜻하다.

잠깐 슈퍼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외려 봄이 아닌가 잠깐
착각했다는 것 아닌가. 게다가 싱그럽게 풀냄새(?)까지 나서
늦겨울이 아니라 봄이 아닐까 생각을 해봤다.

지금이 인디안 서머인가보다.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보니 수, 목요일에 걸쳐 비가 오고
금요일부터 부쩍 추워진다고 하는데 역시나 앞으로 다가올
추위 전에 살짝 찾아오는 따뜻함이었나보다.
마치 조금만 지나면 엄청 추워질테니 마음 단단히 먹고
남은 가을을 느끼라는 계시 아닐까.

그렇게 겨울로 향해 가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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