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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에서

노란전차 2013. 5. 19. 10:07



간송미술관 현판.




간송미술관 전시회 때마다 직접 붓글씨로 전시회명을 써서 붙여놓는다.

글씨에 힘이 느껴진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왼쪽으로 보이던 나무를 찍어봤다.

조리개가 밝은 렌즈라 최대개방으로 아웃포커싱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언제나 조용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송미술관.

못해도 일년에 한번은 가게 되는 곳이어서 볼때마다 반갑다.





화단으로 가는 쪽에 피어 있던 불두화.

작년 이맘때 했던 간송 서거 50주기 전을 보고 나오는데

어떤 분께서 불두화가 예쁘게 필 무렵이면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는 것이라 했는데 역시 그랬다.

올해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두화가 만발했다.





화단 쪽에 피어 있던 모란인가 작약인가.

어쨌든 만개하기 전 꽃봉오리가 예쁘다. 폐장하는 다음주 쯤 예쁘게 피려나?





화단 쪽에 있던 나무. 흰꽃이 예뻤는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올해도 어김없이 간송미술관에 다녀왔다.

표암 강세황 탄생 300주년 기념전으로,  강세황 외에도 심사정, 김홍도 등의 그림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해서 아예 관람종료 1~2시간 전에 걸쳐 갔는데,

그 덕분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간송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려면 평일 관람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개장시간에 맞춰 가거나 아니면 입장 마감 시간 1~2시간 전에 가는 것이 그나마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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