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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 베이글

노란전차 2007. 9. 22. 23:04
학원을 다니면서 점심 혹은 간단한 요깃거리로
베이글을 자주 사가는 편이다.

이곳 저곳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포장을 해줄때도
나름의 차이점이 있더라는 것이다.

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잠깐씩 먹는 것이니만큼
크림치즈를 발라서 포장해주는지, 그냥 단품을
주는지의 여부가 은근히 신경쓰인다.

1. 오봉뺑 ★★★★☆
크림치즈는 대략 세 종류였던 것 같다.
플레인을 가장 좋아하지만 갔을 당시 없어서 차선책으로
호두 크림치즈를 골랐는데 치즈맛보다 호두크림맛이 강했다.
그리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포장해준다.
두 조각으로 잘라주고, 물론 따끈하게 데워주기도 한다.
던킨보다 500원이 비싼고로 별 반개를 부여한다.

2. 투썸플레이스 ★★★
이곳의 베이글도 맛이 좋다. 포장해줄 때 크림치즈를
발라서 해준다면 더없이 좋을텐데 이게 아쉽다.

3. 커피빈 ★★★
크림치즈는 두 가지가 있다. 라이트와 플레인인데,
베이글에는 플레인이 좋아서 그렇게 먹는다.
문제는 여기도 크림치즈를 발라주지는 않는다.
대신 1회용 나이프를 주는데 이건 필요없는데..
게다가 잘라주지도 않는다. 아까 학원에서 먹는데
많이 불편했다. 다음에는 매장에서만 먹어야지.
맛은 좋지만..

4. 던킨도너츠 ★★★★★
던킨도너츠에서는 도너츠를 안 먹은지 오래됐다.
도너츠는 너무 달고 어쩌다 머핀을 먹거나
주로 베이글을 많이 먹는 편인데, 특히 던킨의
베이글은 포장 면에서 만족스럽다.
이게 매장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크림치즈를 '발라서' 준다는 것이 만족이다.
그리고 2~4등분을 해줘서 먹기도 좋다.
특히 블루베리 베이글의 새콤달콤한 맛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의 조합이란.. ^^
완소 베이글 중 하나이다.
다른 곳을 개척하기 전까지 여기 베이글을 자주 먹을 것 같다.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주관적 견해이므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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