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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분, 싱가포르

노란전차 2007. 5. 3. 23:40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그냥 뭐라고 말하기 뭣하게 미묘한, 그런 느낌이다.

아까 일을 하다 사촌 오빠가 메신저로 말을 걸었는데,
싱가포르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것 저것 궁금한 걸
물어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괜시리 나도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문 광고에 심심찮게 나오는 SIA Holidays 상품 가격이나
외신에서 싱가포르 관련 기사가 나오면 꼭 눈여겨 봐둔다.
언젠가 다시 여행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그리고 꼭 다시 갈 거라는 믿음(?)은 가지고 있다.

왠지 꿀꿀하고 우울한 날에는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럴때마다 최우선 순위로 떠오르는 곳 중 하나다.

그냥 갔다 오면 나아질까?

(가고는 싶은데 시간이 받쳐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돈이 넘쳐나느냐, 또 그건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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