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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인터뷰 중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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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인터뷰 중에서

노란전차 2005. 8. 27. 23:28
―그룹의 임직원들에게 어떤 당부를 하고 싶으십니까?

“이 상태에서 행복을 유지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항상 불행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제가 30대에 하루는 골프를 쳤어요. 파 포(par four) 홀에서 잘 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 치느라 바빠 저만 나무 밑에서 쉬었어요. 모자를 벗으며 ‘행복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불행이 오면 어떡하나’란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행복할 때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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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신문 인터뷰에서 봤던 내용이다.
인터뷰를 처음으로 했다고 해서 관심있게 봤는데
이 부분이 가장 와 닿았다.

최고의 상태일 때 최악의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한번 새겨볼만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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