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현대백화점에서 처음 먹어본 밀탑 빙수.
우유로 만든 얼음과 팥, 찹쌀떡이 재료의 전부였지만 군더더기 없는 맛이 좋았다.
다음 달에 개점하는 일산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한다고 한다. 그 때 또 먹어봐야지.
계속 더운 사무실에 있으면서 팥빙수 생각이 간절했다.
퇴근길에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팥빙수 대신 투썸 플레이스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토핑으로 얹어져 새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맛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것 같았다.
먹고 나니 시원상큼했다 ^^
계속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시원한 것들이 먹고 싶어졌다.
밀탑 빙수는 그전부터 소문이 자자해서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을 이루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깔끔한 맛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또 좋았다.
가끔 시원한 것들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봐야겠다.
다음에 미고와 파리 크라상 빙수에 도전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