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윈도우 쇼핑이라도 좋다

노란전차 2004. 9. 25. 23:35
일산 롯데 백화점을 갔다.

한창 가을옷이 나올 시기라 그런지 예쁜 옷들이 많았다.
이리 저리 구경을 하며 청바지랑 재킷도 입어보고
옷을 보는 안목을 배워 나가는 중이다.
(사실은 동생들이 내 스승이다.)

기존의 분위기에서 탈피해서 세련된 도시녀 분위기를
내보라고 동생들이 조언을 했는데, 그대로 매장에서
입어보고 돌면서 구경을 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옷을 보는 감각이 생기는 느낌이다.
혼자서는 벌쭘한데 여럿이 있어 용기가 났나보다.

그리고 독특하고 예쁜 운동화를 찍어 놓았다.
나이키 운동화인데 인터넷 품을 팔아서 사야겠다.

이렇게 윈도우 쇼핑이라도 꽉찬 느낌이 들 때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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