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못보고 올 한 해를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웠는데,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다크 나이트를 상영한단다.
'페르세폴리스'와 '스타워즈:클론전쟁'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들의 틈에서
생뚱맞게 상영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페르세폴리스는 이미 비오던 5.18때 스폰지하우스에서 보고 필 받아 DVD까지 샀다.
어쨌든 '배트맨 비긴즈'에 이어 꼭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배트맨의 크리스찬 베일과 조커의 히스 레저는 아임 낫 데어에도 같이 나왔다.
이번에도 같이 출연한 영화를 보게 된다. 신기하다.
갑자기 아임 낫 데어도 다시 곰씹어가면서 보고 싶다.
크리스찬 베일 보러 갔다가 외려 케이트 블란쳇과 샤를로트 갱스부르에 꽂혀서 봤던 영화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