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커피 한 잔의 위력이란
노란전차
2007. 3. 19. 21:02
주말에 '본인의 부주의'로 인하야 감기를 맞아들였다.
겨우내 조심하고 2월의 막판에 최고 14도 가까이 되는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리털 점퍼를 입고 다녔는데 이번에 크게
한건 했다. 사실 버스 정거장을 놓치고 좀 걸었다가 그 때
된통 당한 것 같다.
일요일 내내 쉬니 오늘은 어제보다 좀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전에 로스팅하는 곳에서 사온 Blended No.4
(식어도 맛있고 강한 맛이 남)를 내려 먹었는데 전보다 조금
진하게 나왔다. 그런데 느껴지는 맛은 더 좋았다.
몸도 따끈해지고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전에 스타벅스에 갔다가 '오늘의 커피'에 새로운 시도를
한답시고 시나몬 파우더를 왕창 뿌려봤던 기억이 난다.
초콜렛 파우더를 뿌리면 왠지 핫쵸코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이래봤는데, 결과는... 쌍화탕이 따로 없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쌍화탕이다 할 정도로 딱 그 맛이었다.
나중에 정말 감기에 효능이 있는지도 실험해볼까 궁리중이다.
어쨌든, 골골 앓다가 정신 차리고 마셨던 커피 한 잔은
참 맛있었다.
적당히 강한 맛에 적당히 씁쓸한 맛...
겨우내 조심하고 2월의 막판에 최고 14도 가까이 되는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리털 점퍼를 입고 다녔는데 이번에 크게
한건 했다. 사실 버스 정거장을 놓치고 좀 걸었다가 그 때
된통 당한 것 같다.
일요일 내내 쉬니 오늘은 어제보다 좀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전에 로스팅하는 곳에서 사온 Blended No.4
(식어도 맛있고 강한 맛이 남)를 내려 먹었는데 전보다 조금
진하게 나왔다. 그런데 느껴지는 맛은 더 좋았다.
몸도 따끈해지고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전에 스타벅스에 갔다가 '오늘의 커피'에 새로운 시도를
한답시고 시나몬 파우더를 왕창 뿌려봤던 기억이 난다.
초콜렛 파우더를 뿌리면 왠지 핫쵸코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이래봤는데, 결과는... 쌍화탕이 따로 없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쌍화탕이다 할 정도로 딱 그 맛이었다.
나중에 정말 감기에 효능이 있는지도 실험해볼까 궁리중이다.
어쨌든, 골골 앓다가 정신 차리고 마셨던 커피 한 잔은
참 맛있었다.
적당히 강한 맛에 적당히 씁쓸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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