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꽃꽃이 강습 프로젝트

노란전차 2006. 11. 19. 23:13
어제 친구랑 삼청동을 갔다가 생각한 것이다.

친구가 테이블 데코 전시회를 갔다가 플라워 데코를 보고
꽃꽃이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기에 나도 마음이 있었던 터라
서로 조건이 맞으면 같이 배워보자고 했다.

지금은 유학파 플로리스트들이 많아져서 꽃꽃이 스타일도
그런 스타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역시 그런 스타일이다. 제인 패커를 좋아하는데 가까이 하긴
너무 먼 당신 같은 느낌이라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동경해왔다.

삼청동의 한 꽃집에서 명함을 받고 강좌에 대해 물어봤는데
당장은 힘들더라도 꼭 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평소 관심을 가졌던 홍대 앞에 있는 한 꽃집의 블로그를 찾았는데
강습을 한다고 한다. 그곳에도 일단 문의를 해보려고 한다.

꽃꽃이 강습 프로젝트, 이제 시작이다.
기간은 여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능한 빨리.

생각만 해도 기분 좋다.
간만의 우울함이 싹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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