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Bridget Jones's Diary - 내게도 지름신이 왔다
노란전차
2004. 12. 23. 21:29
어제 강남 교보문고에 갔다가 뭐에 씌인 것처럼 이 책을 샀다.
그리고 비싸기도 비쌌다. paperback 20% 세일이 아니었으면
망설이다가 잊혀졌을 수도 있다.
내 나이도 이 책 속의 Bridget과 동갑이 되어간다.
왜 이 책을 샀을까 생각해보니 일요일에 '브리짓 존스의 일기 2'를
보고 난 영향도 컸고 또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책을 기왕이면
영어로 읽어보자는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놓은 원서들이 끝을 못보고
조용히 소장용이 되어간다는 것이다. 욕심만 많았지 실천을
못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가보로 모시려고 책을 사는 것 같다.
이번에는 끝을 보고 말리라.
마치 나의 일기라 생각하며 열심히 읽어봐야지.
덤으로 영어향상의 열매도 맺었으면...
덧붙임. 그러고 보니 내 자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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